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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치료 약물

Tony Park English 2010. 7. 13.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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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치료 약물

치매의 교정 가능한 원인들이 발견된다면 그 원인을 제거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나 많은 치매 환자에 있어서 완전히 교정가능 한 원인을 가지는 경우는 많지 않다.

 

1) 알쯔하이머병

환자를 평가 후 환자의 가족과 함께 약물 치료를 결정해야 할 것이다. 이때 대표적인 콜린분해효소억제제도 초기 및 중기의 알쯔하이머형 치매의 환자에서 약  25~40%의 범위에서 인지기능의 호전을 보였으나, 고도의 치매의 경우는 치료효과가 떨어지므로 이에 대한 치료적 제한점에 대하여 치료 전에 치매환자의 가족들에게 제대로 이해되어야 할 것이다.

 

(1) 콜린분해효소억제제

콜린분해효소억제제를  선택할  , 다른 약물과  상호관계,  체중감소  및 위장관  부작용  등이 고려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한가지 콜린분해효소억제제를 사용하다가 효과 없으면 대체할 수 있으나 아직 명백한 치료 반응 기준이 제시되지는 않고 있다. 알쯔하이머병 환자들의 1년당 평균 MMSE  점수  감소는  3.3점으로 알려져  있고,  감소 속도는 병의 중간  단계에서 가장 빠르다. 그러므로 환자를 추적 관찰 중 인지기능 평가에서 최소한 유지만 된다면 치료반응이 있다고 할    있다.  영국의  National  Institute  Clinical  Excellence(NICE)  기준에 의하면 약물 투여 후  3개월  째 시행한  MMSE,  ADAS-cog,  ADL의 점수가 처음보다 좋아 지거나 비슷하면 치료에 반응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처음보다 나빠지면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것으로  생각하여  약물  교체를  고려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인지기능  검사들이  검사당일 환자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고 예민하게 변할 수  있으므로 이를 평가시 임상적인 판단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처음부터 약물반응이 없거나, 쓰면서  차츰  반응이  없어졌을 때, 부작용으로 사용하지 못할 때 다른 콜린분해효소억제제로 변경하는 것이 권장된다.  .

 

  donepezil

Donepezil  1996년에  FDA에서 경증과 중등도 알쯔하이머 치매 치료제로 승인 받았다.

반감기가  70시간으로 길어서 하루 한번 복용할 수 있다. 복용방법은 하루에 한번  5mg으로 시작하여,  4-6주후  10mg으로 증량한다.  

부작용으로는 위장관 부작용이 있으나 이를 줄이기 위하여 주로 취침전에 투여한다. 일부 환자에서 불면증, 악몽, 생생한 꿈 등을 일으키는 경우는 아침에 투여하기도 한다. 다른 콜린분해효소억제제와는  달리  음식에  의해서  흡수에  영향을  받지  않으며,  체중  감소가  적어 영양상태가 좋지 않고 체중이 줄어든 환자에게 투여시 권장될 수 있다.

Donepezil에 대한 임상연구 결과들은 경증, 중등도, 중증 전 범위의 알쯔하이머 치매 치료에서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나며, 인지, 기능, 행동장애 영역 모두에서 효과적인 것으로 보인다.

 

  rivastigmine

Rivastigmine은 콜린분해효소뿐  아니라  부티릴콜린분해효소(butyryl-cholinesterase)를 억제한다.  간에서 분해되지 않고,  cytochrome  p450  관계없고,  혈장  단백질과의  결합이 낮아 다른 약물과 상호작용이 적다.  

제형은  1.5mg,  3mg,  4.5mg,  6mg으로 나누어져 있다. 초기용량은  1.5mg씩 하루  2회 복용하며,  2주 간격으로 증량하여 최대용량은  6mg씩 하루  2회 복용할 수 있다. 부작용은 고용량 투여시 구역감이나 구토증상이 흔하며, 체중감소를 보인다.

 

  galantamine

Galantamine은 니코틴  수용체에도  작용하는  콜린분해효소억제제이다. 

니코틴  수용체를 자극하면 신경말단에서 아세틸콜린 및 다른 신경전달물질의 분비를 더욱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보고된다.

초기제형은  하루에  2  복용하였으나,  최근  하루  1  복용하는  서방형캡슐(8mg,  16mg, 24mg)이 사용 가능하다.  초기용량은 하루 8mg에서 시작하여,  4주간격으로  16-24mg으로 증량한다. 부작용은 고용량 투여시 위장계 부작용 및 체중감소를 보인다.

 

(2) NMDA 길항제

Memantine  NMDA  길항제로서  유럽에서  1982년부터 사용되어    약이나,  FDA  승인은 중등도와 중증의 알쯔하이머 치매 치료에  2003년에 승인되었다. 국내에 주로  10mg 정제와 액제 형태의  약을  사용할    있으며,  비교적  진행된  알쯔하이머병에  허가를  받았다. 그러나 경도와 중등도 치매에도 효과를 나타낸다고 알려져 있다. 하루  5mg  1회 복용 후 1주일 간격으로 하루  10mg,  15mg,  20mg으로 증량하여 유지한다.  10mg 이상의 경우 하루 2회 분복한다. 

cytochrome  p450의 대사를 거치지 않고 대부분 소변으로 배설된다.  

Memantine  심한  알쯔하이머  치매나    콜린분해효소억제제를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에 주로 사용된다. 콜린분해효소억제제와 함께 투여하는 경우 유의한 효과가 보고되고 있으나, 국내보험기준 등이 병합요법의 제한점으로 작용된다.

 

2) 기타 치매들의 치료

혈관성치매는 고혈압 조절 등 뇌졸중의 재발을 막기 위한 예방치료가 중요하다. 콜린분해

효소억제제도 인지기능장애에 효과적이다.

루이체치매도 콜린분해효소억제제에 효과적이며, 항정신약물에 과민반응을 보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루이체치매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환시 증세를 조절하기 위해 항정신병 약

물을 투여하면 소량에서도 심한 추체외로 증상이 나타나므로 조심해야 한다. 환자가 이상행

동을  보일때  우선은  콜린분해효소억제제를  투여하고,  이에  반응이  없는  경우는  clozapine, risperidone,  olanzapine,  quetiapine  등의  비전형  항정신약물을  투여한다.  파킨슨  증상은 레보도파나 도파민 촉진제를 투여하면 좋아지지만, 정신병 증세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조심스럽게  사용한다.  손떨림은  안정떨림보다는  활동떨림이  많이  나타나  베타차단제가  도움이 된다.

전두측두치매는  콜린분해효소억제제에  반응하지  않고,  효과적인  약물이  별로  없다.  이상행동을 조절하기 위하여 선택적 세로토닌재흡수억제제(SSRI)나 항우울제인  trazodone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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