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학습이 유행입니다. 저는 선행학습을 반대합니다. 아이들의 학교 수업에 흥미를 잃을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선행학습 교재가 학습서, 자습서 등일 경우 아이들은 해당 과목의 지식에 대한 호기심이나 관심을 잃기 쉽습니다. 새로운 뭔가를, 궁금한 뭔가를 알아가는 즐거움을 느끼기 보다는 그저 성적을 위한, 누군가 시켜서 해야하는 고된 노동으로 생각되지요. 이런 방법은 어떨까요?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책들을 선별합니다. 그리고 책을 구입해서 무조건 도움이 되니까 보라고 강요하지 않고, 서점을 데리고 간다든지, 아니면 인터넷 서점 등을 서핑하면서, 이 책들을 읽으면 학교 공부가 좀 더 재미있어 질거라고 같이 골라서 읽어 보자고 합니다. 중요한 것은 부모가 추천 목록만 만들고, 조언만 해 줄 뿐 아이..